본문 바로가기
취미 활동

다음 비행은 행글라이딩이다.

by -나알이- 2023. 2. 3.
반응형

나의 꿈을 실현하다.

여러분들은 버킷리스트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늘을 나는 게 꿈이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도 좋고 스카이다이빙도 좋지만 뭔가 특별한 걸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게 바로 행글라이딩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알아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단양이라는 곳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여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당일 날씨가 좋지 않아 비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다음날 재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다행히 그날은 날이 좋아서 무사히 비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었고 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단양에서의 행글라이딩 교육

어릴 적부터 하늘을 나는 게 꿈이었습니다.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행글라이딩을 알게 되었고 호기심 반 설렘 반으로 체험하러 갔습니다. 참고로 내가 간 곳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 두산레저파크라는 곳인데 초보자 코스로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격은 1인당 8만 원이고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안전 교육 후 장비를 착용하고 이륙장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반드시 강사님 말씀대로 잘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시 사항을 어기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출발 신호가 떨어졌고 힘차게 발을 구르며 힘껏 내달렸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저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만 시선이 쏠릴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벅차오르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인간의 오랜 염원

지금이야 드론이니 헬리콥터니 다양한 수단이 있지만 예전에는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만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새처럼 자유롭게 창공을 누비는 상상을 하곤 했죠.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행글라이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해외여행 가서 체험해보려고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국내에서라도 즐겨보자는 마음에 부랴부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찾아보니 의외로 가까운 곳에 활공장이 있더라고요. 마침 집 근처이기도 했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곧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전날 밤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더라고요. 드디어 이륙장에 도착했고 장비를 착용한 뒤 순서대로 차례차례 올라탔습니다. 그러자 서서히 공중으로 뜨기 시작하더라고요. 어찌나 짜릿하던지 심장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잠시 후 발아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산 정상에서부터 굽이굽이 흐르는 남한강 줄기며 푸른 숲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한참 동안 넋 놓고 바라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렇게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하나같이 작품이더라고요.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인가 봅니다. 아무튼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뭐니 해도 안전이 제일이죠.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하면 보통 번지점프나 스카이다이빙 같은 종목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종목 외에도 상당히 위험한 스포츠가 있는데 바로 행글라이딩입니다.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매력적인 스포츠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관심이 생긴다면 반드시 철저한 사전 준비 후 도전하도록 합시다.

먼저 비행 전 안전점검의 책임자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기상, 지형, 장비, 자신의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즉각 비행을 중지해야 합니다. 풍속은 20km/h 이상이면 비행이 금지되고, 그 이하라도 돌풍 등이 있으면 무리해서 비행하지 않습니다. 지형 상 고압선이나 빌딩 등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장애물이 있다면 비행을 해서는 안됩니다. 통상 행글라이더 체험 장소는 제한적이다 보니 많은 다른 글라이더 또는 행글라이더와 충돌 위험이 있습니다. 항상 거리를 확인하면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장비는 인증된 테스트 기관에 의해 검증된 것만 사용해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