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버킷리스트였던 패러글라이딩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 내가 간 곳은 단양이었고 가격은 10만 원이었다. 보통 2명이서 같이 타는데 나는 혼자 타게 되어 강사님 한 분과 동행하였다. 높은 곳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 장비를 착용하고 뛰어내리기만 하면 된다. 단 뛰면서 계속 발을 굴러야 한다. 그래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늘 위에서는 몸을 뒤로 젖혀야 훨씬 편하게 비행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엔 바람이 좀 불어서 살짝 흔들렸는데 그래도 무섭지는 않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날씨가 너무 흐려서 경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화창한 날 또 타보고 싶다.

하늘을 날아보자.
원래 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가 패러글라이딩이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놀이기구도 못 타는 나지만 왠지 모르게 이건 꼭 해보고 싶었다. 마침 친구가 자기 고향 근처에 괜찮은 업체가 있다고 해서 함께 가게 되었다. 그곳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 코리아패러글라이딩이라는 곳이었는데 활공장 고도가 무려 860m나 된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이란다. 아무튼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옷을 갈아입고 준비를 마쳤다. 그러고 나서 트럭을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출발선에 서니 심장이 쿵쾅거렸다. 잠시 후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마침내 힘차게 도약했다. 그러자 순식간에 시야가 탁 트이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구름 사이를 뚫고 날아오르는 기분이랄까? 정말이지 짜릿하고 황홀했다. 물론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스릴 넘치고 재밌었다. 만약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 없이 도전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나의 여름 휴가
작년 여름휴가 때는 친구랑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해외여행을 갔어야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고민하던 찰나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걸 본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당장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업체를 알아봤고 곧바로 예약을 마쳤다. 마침내 당일이 되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도착하자마자 안전 교육을 받고 옷을 갈아입은 뒤 트럭을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순서대로 차례차례 이륙장으로 향했다. 이때부터는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아무튼 무사히 착륙했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정말 좋은 추억거리가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
인간의 꿈은 하늘을 나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비행기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항공스포츠라고 불리는 패러글라이딩이라는 종목이 존재한다. 마치 새처럼 날개를 달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만 봐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흥분되는 운동이다. 또한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익스트림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도전의식도 고취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안전한 스포츠일까? 그렇지 않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사고 건수는 총 23건이며 사망자 수도 2명이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안전이 최고
먼저 패러글라이딩할 때는 절대 혼자 비행해서는 안된다. 숙련된 전문가와 항상 함께 동행해야 한다. 그리고 헬멧 없이는 절대 비행해서는 안된다. 우리 몸에서 머리가 가장 중요하고 부상을 당하면 치명적이다. 헬멧은 머리가 답답해도 필수적이다. 다음은 몸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만약 몸살 등 몸이 좋지 않다면 비행을 시도도 해서는 안된다. 음주 후나 약물 복용 후에는 절대 비행은 금지된다. 비행 중 졸거나 정신을 잃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항상 정면에서 부는 바람을 받고 이륙하고 정면에서 부는 바람을 받고 착륙해야 안전한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다. 다음 2가지 이상의 장비가 한꺼번에 바뀌는 상황에서는 비행하지 말아야 한다. 장비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능력 한계보다 항상 낮춰서 비행해야 한다. 고도나 속도를 내 능력 이상으로 욕심내면 사고로 이어진다. 바람이 너무 강하면 비행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 이상 가장 중요한 안전수칙 몇 가지를 소개했다.
'취미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을운동회 종목인 줄다리기 (0) | 2023.02.04 |
|---|---|
| 줄넘기로 건강과 체력의 한계를 넘는다. (0) | 2023.02.03 |
| 쾌속 스포츠인 인라인 스케이팅 (0) | 2023.02.03 |
| 다음 비행은 행글라이딩이다. (0) | 2023.02.03 |
| 등산은 건전하고 건강한 취미다. (0) | 2023.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