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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활동

고상한 취미인 음악감상

by -나알이-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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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취미활동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집콕생활만 하다 보니 일상 속 즐거움이었던 문화생활도 못하고 있어 너무 답답하다. 영화관 가기도 꺼려지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기도 찜찜하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다 문득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거리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평소 즐겨 듣던 음악을 좀 더 제대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들었던 음악들은 어땠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제각각일 텐데 나는 주로 어떤 곡들을 좋아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그럼 지금부터 나의 음악 감상 취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음악이 넘치는 우리 집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항상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으셨고 나 또한 자연스럽게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게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 합창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감상하며 즐기고 있다. 보통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한 뒤 편안한 옷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힐링하는 편이다. 그리고 주말 아침이면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또 다른 느낌으로 즐겨본다. 앞으로도 평생 동안 즐길 내 소중한 취미이기에 더 열심히 들어보고 공부도 해야겠다.

음악이 주는 힐링효과

요즘 들어 내 삶 속에서 힐링 요소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게 바로 음악 감상이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항상 클래식 FM 라디오를 틀어놓으셨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졌는지 언제부턴가 마음이 심란하거나 복잡할 때면 자연스레 노래를 찾아 듣게 되었다. 물론 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때부터 나는 주로 가요보다는 클래식 또는 팝송 위주로 찾아서 듣기 시작했다. 가사가 없는 곡들은 오롯이 멜로디에만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또 가끔가다 아는 단어가 나오면 괜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좋은 건 듣는 동안만큼은 다른 잡생각 없이 온전히 기분 전환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잡다한 생각들이 모두 사라진다. 하루동안 겪었던 나쁜 기억과 후회되는 나의 말과 행동들이 모두 잊혀지고, 병들고 힘들었던 나의 마음이 상처가 아물듯이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그날의 내 기분에 따라 듣고 싶은 노래의 리스트를 미리 만들어두고 나만의 MP3 재생 리스트를 완성했다. 기분이 좋을 때 듣는 노래, 우울할 때 듣는 노래, 에너지가 필요할 때 듣는 노래,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노래 등 나의 노래 리스트들은 내 삶의 활력소이자 정신적 비타민이 되었다.

여러 장르

음악감상을 하기에 좋은 음악을 선정해 보겠다. 고상한 취미로 음악감상을 가지기에는 클래식이 좋겠지만 내 주변에 클래식을 즐겨 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에는 클래식이 좋겠지만, 친구들과 함께 듣는 음악이라면 역시 팝송이 최고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지인 중에는 팝송을 200곡 이상 외워버려서 영어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도 있다. 팝송을 들으면서 그 노래를 따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문법과 어휘력이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대중가요도 즐겨 듣는 편이다 보니 요즘 트렌드에 맞는 노래를 몇 곡씩은 잘 부르게 되었다. 특히 한류가 세계적 히트를 치면서 K-POP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 아는 한국 가요를 물어보는데, BTS 등 유명한 가수의 곡이나 싸이의 재미있는 뮤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나는 평소 노래 듣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항상 클래식이든 가요든 장르 불문하고 내가 듣고 싶은 노래라면 언제든지 들려주셨다.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자연스럽게 음악 감상이라는 취미가 생기게 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가수라는 꿈도 가지게 되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 물론 아직까지도 난 여전히 음악을 사랑하며 계속해서 꾸준히 연습 중이다. 또한 현재 실용음악학원에서도 보컬 선생님께 지도받으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학원 운영이 중단되어 잠시 쉬고 있긴 하지만 곧 다시 재개될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더 열심히 연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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